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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14

고속도로 주유소 vs. 편의점 커피

이 이야기는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가진 커피를 합리적인 금액으로 즐기고 싶다는 바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커피 이야기에 앞서 먼저 고속도로 주유소 이야기입니다 고속도로 주유소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시도해 보신 분들은 느껴졌겠지만 엄청 붐빕니다. 물론 단풍철이라 그런 점도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고속도로 주유소에 고객이 이렇게 많이 몰리는 이유를 저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에 대한 품질관리와 낮은 가격 정책이라고 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유소는 에스오일, SK주유소 등의 이름이 아니라 “EX-오일”이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달고 있습니다. 이름을 통합하면서 가격정책과 품질관리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이고 기름의 풀질 유..

소소한 삶 2022.10.31

첫 차박, 배울점

영덕 바닷가에서…. 부산 도심에서…. 지리산 산속에서…. 지난 3박4일 동안 바다, 도시, 산에서 사전 준비 없이 차박을 해본 이후 느낀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래는 이동했던 대략의 경로이다. - 차박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차박을 잘 즐기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차박이라는 여행이 얼마나 좋은지도 알게된다. 어떤 일이든 잘 할려면 경험치가 필요하다. 차박지수가 올라가야 된다. - 그럼으로 다양한 시도도 가능할 것이다. 평소 숙박지가 마땅하지 않은 경우에는 여행을 망설이게 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을수도 있겠다. - 도심지에서 차박을 할 경우 조금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어디가 차박하기 좋은지? 등 - 개인별로 맞는 차박지 유형이 있을것이다. 나는 산속 차박+모닥불 형태가 좋더라. - 해..

도전하는 삶 2022.09.17

어쩌다 차박 4

하고 싶었던 불멍을 마치고 차로 돌아와서 아주 쾌적하게 잘 잤다. 춥지도 않고 모기도 없고 중간에 깨지도 않고 잘 잤다. 노고단 가는 길 씻고 양치하고 달궁 야영장을 뒤로하고 어제 빌린 화로대 반납하고 바로 성삼제로 올라왔다. 성삼제 이마트24에서 우의 하나 사고 커피로 아침 먹으며 여유를 즐긴다. 걸으러 가자! 노고단 정상에서 정각 9시에 출발하여 천천히 올라 올라 10시10분에 노고단 정상에 도착했다. 오늘 날씨가 예술이다. 덥지도 않고 비도 안 오고… 딱 걷기 좋은 날씨다! 성삼제 주차장에서 11시 반 즈음에 내려오니 배가 고팠다. 성삼제 주차장에서 라면과 공기밥을 먹었다. 어제 남겨둔 묵 무침도 곁들이니 훌륭했다. 어제 오후에 들어온 지리산을 뒤로하고 이제 슬슬 떠나야 할 시간이다. 차박도, 혼자..

도전하는 삶 2022.09.12

어쩌다 차박 3

내 차는 차박이 가능한 차량이 아니었다 어젯밤 결국은 자다자다 모기에 뜯겨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흐리멍텅한 정신 상태로 차를 몰아 인근 호텔로 향했다. (친절하게도) 심야에 예약했다고 심야할인을 해주어서 39,000에 투숙할수 있었다 (토요코인에는 미드나이트 할인 서비스가 있어 밤 늦게 예약하는 경우 빈 방이 있으면 할인을 해주는 제도가 있더라…할인 가격은 점포마다 다르다) 먼저 에어컨을 켜고 누워보니 쾌적하다. 모기도 없다. 인터넷도 된다. 침대에 누워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차박용 모기장 검색!! 대충 오렌지차박캠핑용품이 좋다라는 것 까지만 확인하고 잠이 들었다. 차박에는 차박용 모기장이 필수다!! 부산 돼지국밥 오늘은 부산을 떠나는 날이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아침으로 돼지국밥을 먹으러 왔다. 비..

도전하는 삶 2022.09.11

어쩌다 차박 2

아침에 사우나로 우선 가서 피로를 풀었다. 아침을 백반으로 먹으려 하니 추석 당일 아침이라 24시간 프랜차이즈에만 영업을 한다. 별로 입맛에 땡기질 않아 그냥 경주로 달렸다. 동해바다 파도 소리 가는 길에 내 왼쪽으로는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급한 것도 없고 해서 해변가엘 들러 한참을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동해 바다의 시원함과 파도 소리를 만끽했다. 영덕을 빠져나와 포항으로 향했다. 가다 보면 해안가 도로변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는 길에 결국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아침을 먹었다. 편의점에서… 잠시 외도 혼자만의 자유여행임에도 중간에 잠시 경주에 들러 태풍 힌남노로 사고가 발생한 저수지 현장엘 들렀다.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했다. 추석임에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에게 커피 대접..

도전하는 삶 2022.09.11

어쩌다 차박

어쩌다보니 추석 연휴에 혼자 국내 여행을 할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차박을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다. 차박을 해보라는 신의 계시인지 그냥 끌고 나온 차 안에는 침낭도 2개나 있었고 매트리스도 있었다. 떠나자!! 혼자여행 얼마만인가?? 추석 연휴 첫 날 해야할 일을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혼자 점심을 맛있는 염소탕을 먹으며 다음 장소 계획을 짰다. 오늘이 9일이니 12일까지 온전히 3일이 남았다. 이동은 크게 시계방향으로 대충 구상했다. - 9일은 속리산 캠핑장을 구경하고(후일의 캠핑을 위하여 근처에 온김에 살펴보기로 했다) 영덕의 강구항으로 이동(속리산에서 영덕까지 고속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길래 가보기로)해서 자고, - 10일에는 경주를 거쳐 부산 영도로 가기로 했다. - 11일에는 아..

도전하는 삶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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