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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리 이야기입니다.
제가 가끔 하는 요리들을 나열해 보면 카레, 파스타(토마토소스), 된장찌개, 김치찌개 정도이네요.
이들 요리 중에서
몇 가지 공통점을 찾으라 하면
- 반찬이 아니고 메인 요리(?)
- 양파를 오래 볶아야 한다는 점(카레, 토마토소스)
- 여러 종류의 장을 섞으면 좋다는 점(된장찌개, 김치찌개)
-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점
각설하고
카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빠 카레 레시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빠 카레 레시피입니다.
제가 주로 참고하는 레시피는 ‘정명훈의 Dinner for 8’과 ‘미즈노 진스케의 오! 스파이스 카레’입니다.
재료
- 소고기 많이(5-6인분, 가족 성향에 따라, 한우 아니라도 오케이)
- 양파 아주 많이(4개?)
- 향신료(터머릭, 큐민, 코리앤더 등) 조금(2-3 티스푼)
20종의 제철 향신료로
균형있게 조합한 순 카레가루
- 마늘 조금(1스푼)
- 생강 조금 많이(2스푼)
- 토마토(1-2개)
- 기름 적당히
- 카레 루 or 시판 카레(4인분)
- 계란(4개)
준비
- 소고기 깍둑썰기
- 양파 잘게 썰어두기
- 마늘 생강 다져놓기
- 토마토 썰어두기
- 향신료 준비
- 카레 루 준비
- 기름, 프라이팬, 두꺼운 냄비 준비
- 뜨거운 물 준비(양파 볶는 사이에)
조리
- 냄비에 기름 두르고 소고기를 겉면만 색이 변할 정도로 볶는다.
- 볶은 소고기는 건져낸다.
- 소고기 볶은 냄비에 양파를 볶는다. 오랫동안 볶는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 양파가 갈색으로 변하면 마늘, 생강 넣어 1분 정도 볶는다.
- 다시 향신료를 넣어 강한 불에 8분 정도 더 볶는다.
- 여기에 볶은 소고기와 토마토를 넣어서 잠시 볶다, 뜨거운 물을 넣어 섞는다.
- 한 소금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뭉근하게 계속 끓인다.(40분 이상)
- 마지막에 카레 루 or 시판 카레 4인분을 넣어 저으면서 끓인다. (필요시 소금 간)
- 불을 끄고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밥 먹을 때 다시 데워 따뜻하게 데워서 계란프라이와 같이 먹는다.
강조하는 포인트
1. 양파는 충분히 볶기
2. 생강은 생각보다 많이
3. 소고기 볶은 냄비에 양파 볶기
4. 토마토 넣기
5. 뭉근히 충분히 끓이기(1시간 정도)
6. 다 끓이고 불을 끄고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다시 데워 먹기
7. 계란 프라이 반숙과 함께
8. 따뜻한 밥+따뜻한 카레 소스
9. 밥 많이, 카레는 조금
10. 향신료 과감히 넣고, 과감히 볶기
11. 물 추가는 뜨거운 물로.
이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면 늘 인기 좋은 카레 레시피였습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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