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바람 부는 섬에서의 하룻밤제주에는 섬 속의 섬이 여럿 있다.그중 하나가 가파도다.가파도는 제주 올레길 10-1코스가 지나는 작은 섬이다. (운진항에서 출발)사실 걷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곳은 아니다. 마음먹고 걸으면 금세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다.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가파도를 찾았다.올레길도 걷고, 하룻밤 캠핑도 해보기로 했다.짧은 올레길을 걷기 위해 굳이 하룻밤을 묵을 필요는 없지만,하룻밤을 묵기 위해 가파도를 찾을 이유는 충분했다.가족과 함께하는 첫 백패킹가파도에는 일반 여행객이 자동차를 가져갈 수 없다.그러니 오토캠핑은 어렵고, 캠핑을 하려면 필요한 장비를 직접 짊어지고 가야 한다.나 홀로 백패킹은 경험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백패킹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실 준비가 충분했던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