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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

광명역 사용설명서(1)

광명역에 자주 가다 보니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게 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1. 1호차? 15호차? 사실 이 부분은 광명역과 꼭 관련된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기차가 길다 보니 내 기차표가 2호차라고 되어 있는 경우 급하게 기차를 타야하는 경우 광명역의 어디로 내려가야 좋은 건지 헷갈릴 경우가 있다 먼저 답을 말하자면 1호차는 서울쪽이다 15호차는 부산이나 광주 등 지방 쪽이다 상행선이던 하행선이던 동일하다 서울에서 출발한 기차가 부산에 도착하고 나서 다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 회차하지 않는다 내려간 그대로 진행방향만 반대방향으로 바꾸어 올라올 뿐이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서울 쪽이 1번이다 서울이 특별시다 2. 동편? 서편? 광명역을 내리면 어느 쪽으로 올라갈지 헷갈린다 동편으로 가야 되는 건지? 서편으로 가..

여행하는 삶 2021.06.10

KTX열차에 책이나 물건을 두고 내렸을때, 우리는?

먼저 유실물 vs. 분실물 먼저 유실물과 분실물의 차이 질문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 올립니다. (답변내용) '유실물'은 '잃어버린 물건'을 이르는 말이지만, '분실물'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린 물건'을 뜻합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물건'이라는 뜻은 같기 때문에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유실물'과 '분실물'이 비슷한말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KTX열차 내 유실물 찾게된 경험 얼마전 KTX열차에 책을 두고 내렸다가 찾게된 경험을 공유합니다. 1. 고객센터 전화 1544-7788 2. 유실물 신고, 정보 제공 고객센터와 통화가 이루어지면 저에 대한 인적 정보와 유실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제공하여야 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 연락처 - 유실물 상세 내용(제 경우에는 책..

여행하는 삶 2021.02.21

하멜 표류기를 읽어봐야 하는 이유 몇가지

우리가 잘 아는 그 ‘하멜 표류기’ 맞다. 책의 제목은 역사수업 시간에 들어 알고 있지만, 책의 내용은 본적이 없는 그 ‘하멜 표류기’이다. 이 책은 하멜 일행이 1653년 제주도에 표류되어 1666년 한국을 탈출하기까지 13년 동안의 한국 생활에 대한 기록이다. 책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약 130페이지 정도이다. 1. 느낀점? (기록의 필요성) 먼저 나는 이 표류기를 읽고 기록의 필요성을 느꼈다. 하멜이 기록한 내용은 당시 조선의 국민들에게는 당연한 일상이지만, 네델란드인(하멜 일행)과 유럽의 독자들에겐 새롭고 흥미있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즉, 우리에게는 당연하지만 타인의 시선으로 보면 기록하여 알릴만한 내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후대의 한국인에게도 과거우리 선조들의 생활은 색다른 기록으로 보일수..

도전하는 삶 2021.02.20

핫 도너츠, 미국 남부에 여행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미국 남부에 잠시 살게 되면서 도넛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 미스터 도넛, 던킨 도넛을 가끔 먹었지만... 평소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1인 인지라 크게 즐기진 않았었다. (특히 던킨 도넛이 매출 저조로 일본에서 사업을 접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던킨은 더 맛이 없게 느껴졌다.) 우연히 접하게 된 핫(Hot) 도너츠 미국에 거주하던 어느 날 아침 도넛과 커피를 먹으러 자주 가던 도넛 가게에 들렀다. 그 날 우리가 산 도넛은 갓 구운 따뜻한 도넛이었다. 별 생각 없이 입 속에 넣었었는데.... 달달하게 튀긴 밀가루 빵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아침에 갓 구운 따뜻하고 폭신폭신한 도너츠는 신세계였다. 이날 이후로 우리 가족은 이를 핫(Hot) 도넛이라 불렀다. 한국..

도전하는 삶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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