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은 필요 없지만
은퇴 이후(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살아가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기술(??)들을 생각해보았다
알아두면 좋은 기술들은 사람마다 처한 상황마다 모두 다를 것이다
먼저 나의 은퇴 이후의 삶을 경우로 생각해보면,
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나 도시들을 여행하며 살고 싶다
은퇴 이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기술들
따라서 내가 말하는 은퇴 이후의 삶에 있어서 알아두면 유용한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 낚시 : 어디를 여행하던 유용할 것 같다. 먹거리도 해결되고, 시간도 해결될 듯
- 농사 : 텃밭이던, 아니면 조금 큰 형태의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면 낚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먹거리와 시간이 동시에 해결될 것 같다. 그리고 뭔가 생산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 사진(동영상 포함) 잘 찍는 기술? : 여행을 다니는 삶을 살며 그때그때의 감정과 느낌을 한 장의 사진이나 영상으로 잘 묘사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을 때 유용한 기술인 것 같다. 물론 이 기록은 나중에 책이나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기대해본다
- 그림 : 이유는 사진과 유사하다.
- 기계 다루는 기술 : 장기간 여행하며 사는 과정에서 비교적 간단한 자동차 수리나, 태양열 패널의 설치와 배터리 충전, 노트북과 프로젝트 연결, 자전거나 오토바이 수리, 드론 다루기, 가스버너, 발전기 사용 등등
- 전자책, 영화, 음악 등 콘텐츠 :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거나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여가 시간을 보다 풍요롭게 보낼 수 있을 듯
- 자연에서 노는 법 : 미국, 일본, 한국 등등에서 여행하고 다니는 과정에 대도시도 있겠지만 자연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등산, 하이킹, 낚시, 수영 말고도 배(카누, 카약 등), 서핑, 스노클링 등 자연에서 노는 다양한 방법들을 미리미리 배워두면 좋겠다
- 글(책) 잘 쓰는 기술 : 나의 일상과 비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에서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충분히 잘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글을 잘 쓰면 좋겠다. 너무 무리한 욕심인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단지 글을 잘 쓴다기보다 전체적인 기획과 편집도 잘하면 좋겠다
- 운동하는 법 : 여행을 장기간 동안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야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이전의 여러 번의 여행 동안 직접 느꼈었다. 어디를 가던 어떤 여행을 하던 내 몸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가면서 여행을 하고 싶다. 여행기간도 내 삶의 일부고 오히려 전부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건강한 상태에서 여행해야 행복할 듯하다
- 악기 다루는 기술 : 기타, 우쿨렐라를 다룰 줄 알면 이 또한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연주도 하고 작곡도 하고...
평소에
가족이랑 캠핑도 가고,
낚시도 다니고,
농사도 짓고,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블로그 활동과 운동도 꾸준히 하고 지내야겠다...
▼ 아래 글들은 은퇴 기술 관련 글들입니다
2021.05.04 - [도전하는 삶] - 은퇴 기술 11. 내가 생각하는 집, 내가 살고 싶은 삶
2021.05.29 - [도전하는 삶] - 은퇴 기술 13. 1년 살기? 2년 살기가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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