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뜻한 도너츠가 방금 나왔다는 사인(sign) 발견
아침에 큰 아이 학원 라이드 해주고 근처의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가게를 지나가던 중,
밖에서 도너츠 가게를 얼핏 보니,
핫 도너츠가 이제 막 나왔다는 사인(sign)이 표시되어 있는것 같아서 도너츠 가게 뒷편에 주차한 후 도너츠 가게에 들렀다.
가게에 들어가서 점원에게 따뜻한 도너츠를 살 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였다.
따뜻한 갓 나온 도너츠 2개만 달라고 하니 진열대에 있는 식은 도너츠 대신 컨베이어 밸트(아래 사진 참고) 위의 막 구워 나온 도너츠 2개를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2. 따뜻한 도너츠, 그 맛은?
흐뭇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로 돌아와 크게 한 입!
오우~~
폭신한 솜사탕 도넛!!
2개가 그냥 사라져버렸다.
먹어본자만이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맛과 질감이다.
(쉬플리 도넛보단 약하지만....)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훌륭한 맛이다.
3. 언제 어디서 맛볼수 있나?
장소: 대치 학원가 사거리에 있는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가게
시간 : 따뜻한 도너츠가 나오는 시간은 아침 8시 30분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가게는 아침에 핫 도너츠를 구워낸다. 하지만 제법 규모가 있는 큰 매장에서만 직접 구워내는 것으로 보인다. 미리 미리 직접 구워내는 시설이 있는지를 확인하자)
일요일 아침에 들러서 박스로 사서
가족들과 달달한 시간을 즐겨보시라.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사랑받는 아빠가 될 것이다.
이 따뜻한 도너츠 덕분에
오늘은 충분히 행복하다!
<업데이트(‘21.07)>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큰 아이가 학원을 다니게 되어 최근 다시 대치동을 찾게되었다.
따뜻한 커피와 12개 dozen 도너츠를 아침으로 와이프 큰 아이 막둥이와 먹었다.
강남에서는 대치사거리점이 마지막 남은 도너츠를 직접 만드는 매장이란다.
방문하시면 진열대에 있는 도너츠 대신 꼭 갓 구운 핫도너츠 달라고해서 드셔보시길...강력히 추천합니다.
2021.01.31 - [다른 나라에서의 삶] - 핫 도너츠, 미국 남부에 여행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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