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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개인적인 일로
부산엘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새벽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놀며
떠들었네요
오늘은
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인근 돼지국밥 맛집에서
늦은 아점을 먹었습니다
허영만 식객 여행에
소개된 집입니다
마산식당... 돼지국밥집
입구에서 한 컷
제가 주문한 것은
수육백반
일명 “수백” 입니다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국물의 맛을 솔직히
잘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 비웠네요
국밥 한 그릇하고
시장통을 지나오다
꽈배기 추가
저는
찹쌀도너츠 1개, 꽈배기 2개를
포장했습니다
돼지국밥과 꽈배기를 먹고 나서
부산에 온 김에
은퇴 이후 살고 싶은 곳인
영도엘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산역 쏘카
영도는 오르막길이 많아서
돌아보려면 차가 필요합니다
저는 차가 없어
쏘카를 잠시 빌려 돌아보려고요
우선
나중에 부산역으로 차를 반납하기 위해
부산역 인근에서 쏘카를 빌리기로 했어요
지하철 타고 부산역으로 먼저 이동합니다
부산역(전철역)에 도착해서
예약한
쏘카를 찾으러 갑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위 지도의 대여 표시 장소입니다
붉은 동그라미는 전철역(지하철)이고
푸른 동그라미는 KTX열차역입니다
쏘카를 예약한 장소의
주차 빌딩에 도착하면
관리하시는 어르신이
쏘카냐고 물어보십니다
제가 예약한 차량 번호를
쏘카 앱에서 확인하여 불러드리면
주차 빌딩에서 해당 차를 내려주십니다
예약시간 10분 전이 되어야
차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영도 둘러보기
빌린 차를 타고
영도로 향했습니다
요즈음은 대기가 맑아
오륙도도 보이고
오륙도 쪽 뷰를 보면
부산항 앞바다를
천천히 오가는 큰 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부산역 앞의 북항 대교가 보이네요
뷰는 예술입니다
영도에 사는 영도 토박이 친구에게 연락해서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영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청학동
고신대학교
중리 남고 앞
함지골
모두 훌륭했습니다
이동 중에 눈에 보이는
해산물이나
생선을 파는
길가에 있는
식당들도 왠지
신선하고
맛집으로 보였습니다
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부산역으로 와서
차를 반납하였습니다
마가만두
부산역 건너편
만두집을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가만두”
혼자 탕수육 시키고
군만두와 찐만두를
포장했습니다
결국은 나중에 탕수육도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보통보다 조금 나은 수준??
탕수육 고기는 좋았네요
기차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부산역 2층 뒤쪽으로 나가서
계단에 앉아
바다 쪽 바라보면서
손으로 군만두 몇 개를 집어 먹었네요
순식간에 만두 3개를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마가만두입니다
(지금 기차 안은 만두 향으로 가득)
마가만두는
늘 평균 이상은 합니다
오늘도 맛있네요
집에 포장해가서
만두킬러인 큰 딸애랑
같이 먹을려구요
(후기: 포장해온 군만두 2팩, 찐만두 2팩, 탕수육 올 클리어하였고, 다음날 아침 눈을 떠니 만두처럼 되어있었습니다)
부산역 뒤쪽은
북항 재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은
관심 가져볼 만합니다
역 뒤편 계단에서
혼자 만두 먹으니
경치도
만두도 모두 좋습니다
오늘은
마산식당 돼지국밥
쏘카
친구와 영도 둘러보기
마가만두
북항 재개발
이야기를 했네요
오랜만에
좋은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쉬는 날이라 좋습니다
좋은 연휴 보내세요~~
2022.05.21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자갈치 횟집 (feat. 장한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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