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삶

블루보틀 제주(feat. 공간 그 자체)

허멜 표류기 2021. 12.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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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주도엘 갔어요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오늘은 블루보틀 커피 이야기입니다

 

 

 

1차 방문

이번 제주도 여행은
1박 2일, 짧은 기간이었어요

첫날 오후
절물 휴양림을 보고
인근의 블루보틀엘 들렀어요

 

근데...


도착하니
영업 마감한다네요

 

네이버 지도에는 9시가 마감시간으로

나와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오후 6시에 마친답니다..

 

 

도착하니 마감… 아쉬움에 한 컷

 


2차 방문

그래서

 

다음 날
아침 먹고
다시 들렀어요

모닝커피를
블루보틀 커피로…

 


입구 안내판입니다

블루보틀 입구 간판??

 


실내에는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일하시는 분들이 분주하네요

 


실내 장식은

 

나무 재질이 많고
천청이 높아 아주 푸근한 분위기였어요…

블루보틀 실내 전경

 

 

실내 전경 못지않게
야외 풍경도 좋았어요

사실 실내보다 야외가
더 좋았어요

 

 

 


억새와

멀리 보이는 자그마한 오름

 

외부와의 경계 노릇을 하는
바로 앞의 나무

 


새소리

 


평온함



정말 멋진 공간이었어요…

블루보틀 외부 풍경

 

 

커피는
싱글 오리진 드립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6,300원


맛은....

 

부드럽고

적당히 가볍고

신맛과 단맛과 쌉싸름한 맛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수년 전
뉴욕 블루보틀에서 마셔보았지만

지금 그때의 맛은
잘 기억나지 않네요

 

 

아무튼
오늘
제주에서 커피는 좋았습니다

자동차 실내 대시보드 위 블루보틀 커피 한 컷


오랜만에
제주에서 느꼈던
고급스러운 장소

블루보틀

커피도 좋았지만
공간 그 자체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 가실 일
있으시면
들려보셔도…

 

 

적극
추천합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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