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삶

은퇴 기술 3. 영화 미나리 보셨나요? 우리들의 은퇴 이후의 삶과 배우 윤여정

허멜 표류기 2021. 2.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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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영화 '미나리'를 보지 못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영화 '미나리’가 아니고, ‘미나리’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윤여정’씨 이야기이다.

왜? ‘미나리’가 아니고 ‘윤여정’인가?


왜 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냐면,
‘미나리’ 영화의 기사를 읽다가 문득 ‘윤여정’씨는 몇 살일까?? 가 궁금해졌다.

 

출처 : Naver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1947년생!!
한국 나이로 대략 75세??

 

저의 부모님보다는 젊지만 동년배 수준!
놀랍습니다.

예전에 ‘윤식당’ 이나 최근의 ‘윤 스테이’를 보면서 ‘자신의 성격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며 살아가는 스타일의 사람이겠구나’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나이가 이 정도로 많은 분인지는 몰랐었습니다.

보통 50~60대에 은퇴한 직장인들보다 20년 정도 더 많은 나이입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은 은퇴 이후 뚜렷한 성과(?)도 없고 일거리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여배우는 75세의 나이에 세계에 그 이름을 알렸네요.


그럼, 나의 20년 후는 어떨까?


저도 지금 나이가 50대인지라
요즈음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하여 한창 고민인데
윤여정 씨 기사와 나이를 검색해보고
나의 미래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Q 1.

먼저, 지금 하는 일에 계속해서 전문성을 더할 수 있도록 현직에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하나?

이 말은 지금처럼 계속 더 살아야 할 것처럼 들린다...

Q 2.

아니면 지금 하는 일 말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 더 좋아하는 일을 은퇴 이후 새로 시작해야 하나?

이 말은 지금부터 은퇴 이후에 하고자 하는 일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것처럼 들린다...



요즈음 아버지가 아프신 걸 보고 저 또한 남은 삶이 그리 길지 않다고 느끼면서 후자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윤여정 씨의 기사를 본 오늘은 전자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어쨌든 두 가지 옵션을 고를 여유도 있고, 이에 새삼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 가지 옵션을 병행하는 또 하나의 옵션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생각이 정리될 즈음 다시 블로깅 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오늘도
운동하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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