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삶

2023 미국 서부 로드트립(라스베가스 to 그랜드 캐년)

허멜 표류기 2023. 4.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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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코스는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아래 3군데를 경유하고, 그랜드 캐년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후버 댐(경유 1, 구경 목적)
킹맨(경유 2, 점심 식사, 장 보기)
윌리엄스(경유 3, 화장실)

다음은 각 지점별 숙소, 먹거리, 한 일 등 내용입니다.

라스베가스 (월마트 & 맥모닝)

먼저 라스베가스 떠나기 전에 월마트에 가서

텐트를 샀어요(30달러 1인용 텐트)


그리곤 아침으로 맥모닝을 사러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미국 맥모닝은 다르다네요)

맛있었어요


그리곤 에어비앤비를 나와 라스베가스를 뒤로하며 후버 댐으로 출발했어요.

후버 댐(Hoover Dam)

후버댐의 뷰 포인트가 약간 바뀌었네요.

과거에는 댐 바로 옆 비지팅 센터 옥상이 뷰 포인트 였는데, 이번에는 댐 가기 전 우측으로 안내합니다.

댐이 중요 국가 시설이라 검문소를 통과해야 접근이 가능합니다. 검문소 지나면 우측에 뷰 포인트 올라가는 주차장이 보입니다.

검문소 표지석 뒤로 송전탑이 보입니다

후버 댐이 내려 보이는 교량 위로 걸어가면 후버 댐 전면을 포함한 전체 전경이 보입니다.

댐의 우측은 애리조나주이고 좌측은 네바다주입니다.

후버 댐 전면

아래 사진의 흰색 암반선이 물을 최대한 가둘 수 있는 높이인데,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댐의 수면이 한창 아래에 있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습니다.

후버 댐의 거대함을 느끼고 대충 둘러본 후 다음 목적지인 ‘킹맨(Kingman)’이라는 도시로 향합니다.

킹맨

킹맨에는 점심을 먹고, 그랜드 캐년에서 캠핑할 때 필요한 물건들을 사야 합니다.

점심은 판다(Panda express)

판다는 차이니스 패스트푸드점입니다.
예전의 추억을 살려 오랜만에 먹어보았는데 예전의 느낌이 아니더군요.

판다의 맛은 그대로인데, 아마도 제가 변했나 봅니다.

하니 호두 새우, 오렌지 치킨, 닭고기 데리야키


밥을 먹고는 월마트로 갔습니다.

월마트(Walmart)

저녁에 캠핑할 이것저것을 샀어요. 소고기, 일회용 불판, 불쏘시개, 핫팩, 커피 등을 샀습니다.

- 소고기
립아이 스테이크 4덩어리

- 불판
소고기를 구울 1회용 불판을 샀어요
(미국 캠핑장 각 사이트마다 있는 불을 피우는 장소인 파이어링 위에 고기 구울 때 사용할 불판이 필요합니다)

- 불쏘시개
캠핑장에서 파는 대형 장작에 불을 붙이려면 필수품인 불쏘시개를 샀습니다.

- 핫팩
한국식 핫팩은 아니지만 ‘핸드 워머(hand warmer)’라고 조그마하게 핫팩 비슷한 게 팝니다.(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무척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밥도 먹고, 장도 보고 난 후 그랜드 캐년으로 다시 출발입니다.

그랜드캐년

그랜드 캐년에서는 캠핑을 하려고

캠핑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추울지 몰라

롯지도 함께 예약했습니다.


이후 그랜드 캐년에 도착해서는 이곳저곳 경치 좋은 포인트들을 돌아다녔습니다.

아무튼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까지 8시간이 넘게 겨우 도착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랜드 캐년 캠핑 이야기를 더 자세히 하겠습니다.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도중에
후버 댐을 방문했습니다.

후버 댐은 자연이 만든 작품이 아님에도
보는 이로 하여금 충분한 감동을 줍니다.

후버댐도 경유하고
킹맨에서 밥도 먹고, 장을 보고 하니

총 이동 시간이
8시간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후버 댐을 경유하여 그랜드 캐년으로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됨을 알고
일정 짜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후버댐을 거쳐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한 경로와 시간등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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