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한국 사회에는 평소 거주하는 곳을 벗어나 살아보고 싶은 타지에서 기간을 정하고 살아보는 1달 살기, 1년 살기가 유행이다 15년 전부터의 생각... 상주적 여행가 나 또한 은퇴 이후에는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처럼 '상주적 여행가'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삶이 여행이고, 여행이 삶이지만 스케줄에 얽매이지 않고 여행하다 맘에 드는 곳을 만나면 그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버리고... 그곳에서 살다가 지겨우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삶... 상주적 여행가의 삶이다 나도 최근에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하여 이런저런 생가을 하다 1년 동안 살아보고 싶은 곳들을 고민해보기도 하였다 서울, 부산 영도, 지리산, 제주도, 뉴욕, 도쿄, 솔트레이크 시티, 하와이 등등이다 2021.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