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삶

세종시 주말 아침(1)

허멜 표류기 2022. 6.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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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종시 주말 아침 이야기입니다

세종시는 공무원 도시라 그런지 주중에는 복닥 복닥 한데 주말엔 조용합니다. 심지어 주말엔 문을 열지 않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말 아침에는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세종시에서 주말에 아침으로 먹을만한 식당을 오늘 소개해드립니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입구 카운터 모습인데
제주 화산암이 먼저 반겨줍니다

진짜 제주도 돌인지 궁금하네요

위치는
주소: 세종 도움 8로 11-11 어진프라자 129호
세종 중앙타운 옆 건물 1층입니다

 

세종청사점… 환경부 앞쪽입니다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돔베고기, 양무침

 

내장탕이 좋습니다

먼저 공기밥과 기본 찬이 나옵니다. 마늘은 탕에 취향껏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깍두기는 잘 익어서 새콤합니다. 고추는 너무 매워 보여서 시도를 못해보았습니다.

기본찬 구성


부글부글 끓인 탕이 나옵니다. 파가 잔뜩 올려져 있어요

해장국


위에 다대기 양념장이 보이길래 저는 다대기 없이 국물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여 일부 들어내었습니다.

양념 다대기

아이고
너무 많이 들어내었네요

다대기 안녕

탕에는 콩나물, 시래기, 얇게 쓴 고기 그리고 선지가 들어있습니다.

콩나물 고기 시레기
선지도

<총평>
국물: 시원합니다

고기: 고기 양이 좀 작아서 그렇지 고기 맛은 좋습니다. 지난번에는 내장탕을 먹었었는데 제게는 오늘 해장국보다 내장탕이 더 잘 맞았네요

반찬: 단촐합니다. 깍두기가 새콤합니다. 고추는 너무 매워 보이더라고요.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밥: 밥은 그저 그렇습니다

다른 메뉴: 주변 손님들은 돔베고기 작은 거랑 맥주 같이 드시더라구요

 


재방문 의사:

예 있습니다. 세종엔 주말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이 많지 않은데… 이 집은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 먹을만합니다. 저는 다음번에 또 방문하게 되면 내장탕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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