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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스트코에서 파는
테라로사 커피를 계속 먹고 있는데
요즈음 약간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핸드 그라인더로 아침마다 커피 가는게 귀찮기도 하구요)
아무튼
뭔가 새로운 걸 찾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코스트코에 간김에
오래전부터 눈여겨 봐오던 커피에
잠시 손이 갔었어요
하지만 아직 사오지는 않았어요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럼비아 그라운드 커피
아무래도
새로운 원두를 살려다 보니
약간은 주저가 되었습니다
커클랜드 콜롬비아
그라운드 커피는
1.36kg(분유통 크기 수준)으로
양이 많고
홀빈이 아니고
그라운드인데....
빨리 산화되어 몇번 먹다보면
맛이 쉽게 변하지 않을까?
다크 로스트인데 맛은 쓰지 않을까?
등등의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
온라인몰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가격은 14000원대
밖에서 사먹는 커피3~4잔 가격입니다
평점을 보니 4.7/5.0
꽤 높은 편이네요
오늘 아침에는
커피랑(코스트코 테라로사)
요거트(코스트코 그릭)
견과류(코스트코 트레일믹스)
베리류(코스트코 트레일믹스+블루베리)
바나나(코스트코 바나나)
사과(코스트코 사과)
빵(코스트코 무화과빵)
을 먹는데
커피가 별로 맛이 없었어요
다음 번에는
커클랜드 콜롬비아 그라운드 커피
한번 시도해볼렵니다
맛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평점이 높아
맛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혹시
먼저 맛 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후기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와이프 왈;
원두 손으로 가는게 귀찮아서
그라운드 커피를 사는 것보다
커피 가는 전동 그라인더를
만원대에 구입해라!!
<최근 시음 후기>
이글을 적고 나서
얼마 후에
코스트코 간 김에
커클랜드 그라운드 커피를 사왔어요
지금까지
3번 정도 마셔보았는데
후기
- 손으로 안 갈아도 되니 간편함
- 그라운드 커피 입자가 제법 미세함.
(커피 드립하는 방법이 약간은 달라져야함
어쩌면 드립하기에 적절하지 않을수도..)
- 맛? 향? 평소에 원두를 갈아 드시던 분들에게는 비추
- 하지만 바쁜 아침에 커피 한 잔이 필요한 분은 고려해볼만함
(맛 없는 오래된 원두 갈아서 파는 이상한 커피점 커피보다는 좋음)
3줄 요약:
1. 커피 원두를 수동으로 갈고 동일한 원두만 계속 마시면 지겨울 수도 있다
2. 대안으로, 커클랜드 콜롬비아 그라운드 커피 맛이 궁금하고 다음 기회에 시도해볼 예정이다 도 나름 바쁜 아침에 오케이!!
3. 커피원두 갈기가 지겨우면 그라인더를 구입하자(제대로된 전동 그라인더는 비싸네요)
혹시 가성비 좋은 그라인더 알고 있으시면 추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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