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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13

면발 기행 3 “월마트 라면으로 미국에서 살아남기”

1년 동안 미국의 남부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한인이 거의 없는 시골이다 보니 한인마트나 아시안마트가 주변에 없었구요. 심지어 코스트코도 없었습니다. 있는거라곤 월마트(Walmart)와 크로거(Kroger) 2군데뿐! 월마트는 흑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크로거는 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트였는데 월마트보다 크로거의 물가가 약간 더 높았고 품질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동네가 워낙 보수적이라 두 그룹이 구분되어 쇼핑을 하는 게 자연스럽기까지 했어요 어쨌든 한인이 거의 없는 시골이나 한인마트나 아시안마트가 주변에 없는 곳에서 지내게 되는 '미래'의 어떤 한국인이나, 유사한 여건을 가진 지역에 이미 살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한국인 분들에게 월마트 음식 중 한국인 입맛에 맞을 수 있는 라면을 소개합..

도전하는 삶 2021.02.08

“꼭 근막을 제거해야 하나?” 코스트코 미국산 냉장 갈비살 나만의 손질법 이야기

이미 이야기하였듯이 코스트코를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도 양재점에 들러 미국산 냉장 갈빗살을 사 왔다. 한우에 비하여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솔직히 한우가 너무 비싸다. 어쨌든 오늘 이야기는 미국산 냉장 갈빗살을 간편하게 손질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개이다. 먼저 갈비살 손질법부터..... 1. 나의 갈비살 손질법 처음 사 본거라 내가 아는 상식 수준으로 손질을 하고 구워 먹었다. 가. 키친 타올로 고기 외부의 핏물을 제거 고기를 진공 비닐포장에서 꺼내면 핏물이 흐르는데 키친타월로 잘 닦아야 고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나.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고기 세로 방향으로 잘라 벌리기 제법 긴 갈비살을 3등분 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등분 정도로 자른 고기를 길이 방향으로 잘라서 벌린다. 이 과정..

소소한 삶 2021.01.31

코스트코 "짝퉁"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나는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대부분의 제품에 만족하는 편이다. 1. 하지만 이 제품은 반품하기로 했다. 내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제품은 크림치즈다. 제품의 이름은 "소프트(?)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이다. 먼저 이름부터 이상하다.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비슷하지만 이름 앞에 "소프트(?)"라는 글자가 추가되어 있다. 2. 반품한 이유는?... 우리가 알던 크림치즈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치즈였다. 내가 왜 반품하기로 하였는지를 먼저 이야기해보면, 처음 코스트코에서 치즈를 사서 치즈를 개봉해보니 색깔부터 뭔가 이상했다. 약간의 계란 노란색이 도는, 그리고 너무 부드러운 질감?? 과거 베이글 가게에서 먹던 크림치즈에 비하여 색과 질감이 달랐다...

소소한 삶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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