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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일본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을 때 유용한 정보이다
장소: 도토로 커피(Doutor)
메뉴:
모닝세트 B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커피)
가격: 520엔(커피 미디엄 사이즈 선택)
일본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아침이다
공항철도를 타고 센다이 공항으로 가기 전 어젯밤에 돌아다니다 미리 봐둔 곳으로 아침을 먹으러 간다
아침에 줄이 길다
일본 아주머니들이 많이 이용하신다
가게 내부에는 혼자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이에 걸맞게 1인 좌석이 많다
모닝세트 A(햄에그 샌드위치)를 먹을지
아니면
모닝세트 B(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먹을지를
한참
고민하다
B임에도 더 큰 사진, 그리고 제일 상단에 B메뉴가 올라 있어 세트 B를 선택했다
주문
모닝세트 B
테이크 아웃
따뜻한 커피(호또 고히)
이 세 가지를 말하니
커피의 사이즈를 물어본다
앞사람들 커피 사이즈가 작아서
스몰 대신 미디엄을 선택
하지만 라지를 주문했었어야 했다
가격은 520엔
응? 커피를 계산 안 했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영수증을 자세히 보니 브랜드커피라고 적혀있다.
아무리 세트메뉴이지만
샌드위치랑 커피를 주는데 520엔!
가격이 너무 합리적인 게 아닌가?
맛이 별로인가?
맛은?
공항 가는 열차 안에서 커피 먼저 한 모금
커피 좋았다
오래된 커피 아니고
싸구려 커피 아니다
스타벅스와는 살짝 결이 다르지만
오히려 더 나은 느낌이다.
라지 사이즈 살 걸 하고 살짝 후회했다
이 정도로 맛이 좋을 줄 알았으면, 이 정도로 미디엄 사이즈가 작을 줄 알았으면에서 오는 아쉬움이다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패스트라미의 양이 살짝 부족한가 싶었지만 충분히 치즈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빵과
짭짤한 치즈
그리고
기분 좋은 후추 맛이 받쳐주는 패스트라미와의 조화
(물론 그 바탕에는 마요네즈가 있었다)
커피랑 간단한 아침으로 딱 좋았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주의사항
약간의 줄이 있는 경우가 있다. 기차 출발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가자
커피의 사이즈가 약간 부족하다. 감안하고 라지 사이즈를 시켜도 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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