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삶

2023 미국 서부 로드트립(Merced to Las Vegas)

허멜 표류기 2023. 4.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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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드트립 3일차 입니다.

오늘은 갈 길이 멀어 아침은 커피랑 도넛츠로 간단히 처리하고 출발합니다.

도넛 킹 in Merced
Various Donuts

동네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집인데, 나름 맛있네요.

도넛과 커피 다 먹고 9:10 출발합니다.

한참을 달리다 왼쪽 저 멀리 쳐다보니 시에라네바다 산맥 위에 눈도 아직 보이네요

산이 멀어서 사진으론 잘 안 보입니다


남쪽으로 계속 내려오니 가끔 가끔 야자수도 보입니다.

야자수가 이국적입니다


미국 로드트립을 하다 보면 캠핑카는 꽤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

콜맨



아무튼 더없이 넓은 평야지대에 농업이 한창입니다.

넓은 평야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가다가 배가 고파서 공원 쉼터에서 고기를 굽고 짜왕을 곁들입니다. (짜왕을 끓이고 고기를 곁들이는게 아닙니다. 메인이 분명 소고기 스테이크입니다)


립아이 스테이크 맛납니다.


고기랑 짜왕 먹고 나서 인근의 맥도날드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후식을 먹고 또 달립니다.

라스베가스 쪽으로 달리다 보면 점점 사막같은 풍경이 나타납니다.

노란색 꽃들이 군락을 이루기도 하고

보라색(앞)꽃과 노란색(뒤) 꽃


모래 사막 비슷한 곳들도 나오고

멀리 풍경이 멋집니다


유명한(?) 색상 쨍한 조형물도 나옵니다.

누가?


이제는 라스 베가스에 거의 다와갑니다.

드디어 라스베가스엘 왔네요.


이제 에어비앤비 숙소 체크인하고, 먼저 카지노 구경후에 저녁으로 맥주, 소주 한 잔 하고 잘렵니다.

카지노 가기 전 맥주와 피자 간단히



요약

- 이동 경로 및 거리

Merced to Las Vegas (6시간 30분 소요)
중간에
좀 쉬고,
주유하고,
점심 먹고 하니

총 8시간 30분 걸리네요


- 아침은 : 커피와 도넛

- 점심은 : 소고기 스테이크와 짜왕

- 저녁 : 피자&맥주, 김치찌개&소주

- 숙소: 에어비앤비
장점은…
모텔에 비하여 넓음
세탁기 건조기 식탁이 있음
외부 테라스 있음

단점은…
깔끔한 맛은 없음.
싸구리 방향제 냄새가 먼저 맞이함.

전체적으로 구림


다음 편에는
라스베가스 이야기를 조금 더 하겠습니다.

야경



감사합니다.

미 서부 로드트립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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