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우나로 우선 가서 피로를 풀었다. 아침을 백반으로 먹으려 하니 추석 당일 아침이라 24시간 프랜차이즈에만 영업을 한다. 별로 입맛에 땡기질 않아 그냥 경주로 달렸다. 동해바다 파도 소리 가는 길에 내 왼쪽으로는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급한 것도 없고 해서 해변가엘 들러 한참을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동해 바다의 시원함과 파도 소리를 만끽했다. 영덕을 빠져나와 포항으로 향했다. 가다 보면 해안가 도로변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는 길에 결국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아침을 먹었다. 편의점에서… 잠시 외도 혼자만의 자유여행임에도 중간에 잠시 경주에 들러 태풍 힌남노로 사고가 발생한 저수지 현장엘 들렀다.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했다. 추석임에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에게 커피 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