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95%가 후회한다는 '이 문제' (2)

직장인은 누구나 은퇴를 하죠

그리고
은퇴하기 전에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하여
많이 생각들 합니다

오늘은
은퇴하기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은퇴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노는것도 준비해야한다)


1. 은퇴 이후에 정말 하고싶어 하는 일
은퇴 이후에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은퇴 이전에 해보아야 합니다. 은퇴 이후에 그때 가서 시작하면 늦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여러차례 살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해외라는 공간은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과 다르다보니 약간은 낯선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런 공간에 가서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을 시작해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해외에 살게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겨우 시작하게되거나 아니면 그 이전에 포기해버리게 되더라구요.

갑자기 왜 해외생활이야기를 하냐면요..
은퇴생활도 해외생활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해외라는 낯선 공간과 마찬가지로
은퇴라는 낯선 공간과 시간 속에서 무엇을 새로 시작하고 온전히 즐기려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기획해서 익숙한 시간과 공간에서 그것들을 시도해보고 어느정도 경험을 해서 내것으로 만들어 두어야 은퇴이후에 그것들을 오롯이 즐기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는 것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데 은퇴 이후의 하고 싶은 취미나 일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은퇴 이후에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이런 경험을 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것을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은퇴 이전에 막연히 은퇴 이후에 할 일을 생각만하거나 아니면 목록화하여 리스트를 작성해두기도 하죠

하지만 생각하고 목록화했던 일들을 실제로 해보면 본인에게 맞지 않을 경우가 많을겁니다

은퇴 이후에는
오롯이 본인을 위한 시간이거나
본인이 원해서 사회나 국가나 우주를 위한 일을 할 생각일진데..

그것이 과연 내게 잘 맞는 일인지 경험해보고
본인이 정말 즐겁게 하고싶어 하는 일이 맞는지를 찾는 과정도 꼭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은퇴 이후(30대던 60대던)에는 반드시
일이 필요합니다

은퇴 후의 일이
무거운 일이던
가벼운 일이던
즐거운 일이던

은퇴하고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부여받았을때
할 일이 없으면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많은 선배 경험자들이 이야기들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그리고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일을
머릿속으로만 말고
미리 경험하고 찾아서

은퇴이후
멍하니 시간 흘려보내지 말고

행복한 제2, 제3의 인생을 살아갑시다


3. 갭이어를 미리 가져봅시다
우리 인간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면 잘 모릅니다

그냥 흘려듣거나 제법 진지하게 듣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또 일상에 매몰되어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은퇴이전에 꼭 갭이어를 가져보기를 권합니다

특히 머지않은 시간에 본인이 은퇴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갭이어를 해보길 권합니다

가. 말로만 말고 직접 경험해보자
일하다 갑자기 쉬면서
많은 시간을 갖게된다는 점에서 보면
사실 갭이어의 시간도
은퇴 이후 첫 해의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직접 경험해보면 은퇴이후의 삶을 제법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나. 경제적으로도 느껴보자! 은퇴 이후의 삶을
경제적으로도 미리 느껴보실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진 자금이 줄어드는 것이 눈에 확 보입니다. 수입없이 지출만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면 지금 은퇴를 해야할지 아니면 은퇴이전에 어떤것을 준비해야 할지가 더 마음속에 잘 들어옵니다

다. 갭이어하면서 찾아봅시다
갭이어하면서 은퇴이후에 할려고 계획한 일들을 경험해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미리 찾아봅시다



오늘은
은퇴 이전에 안해보면 후회할일들
3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 미리 기획하고 해보기
- 해보면서 맞는 일 찾기
- 갭이어 가지면서 미리 느껴도 보고 방향도 찾기

은퇴하시는 나이가
30대이던 50대이던 60대이던
은퇴 이전에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은퇴하고 일이 없으면 생각은 많아지고 잘 쉬지는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있는가?


이해안되실수도 있는데
사람이 시간이 많아지고 할 일이 적으지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습관에는 관성이 있어서

갭이어를 처음 가질시에는
잘 쉬지를 못하고 직장생활의 생활패턴을 가져갑니다




우리는
반드시 한 번 입사하면
연속해서 수십년동안 회사를 다녀야 하나?
그러다 결국에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나?
그래야 행복하나? 그것이 행복한 삶인가?


인간의 욕망은 과연 어떤가?

연속해서 수십년동안 쉬지않고 회사를 다니고 싶어하는가?

돈과 시간을 다 가지고 싶지 않은가?

고민이 생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