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TV 할인 행사가 있어서 구입하러 왔다.
오늘은 TV를 사서 차에 싣고 집까지 오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TV 포장박스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드랍서비스라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입 과정이 약간은 특이하다.
1. TV 결재 방법... 계산은 카운터에서 먼저, 상품은 차로 바로 실어준다.
부피가 큰 대화면 TV의 경우, 진열대에 놓여있는 TV를 카트에 싣고, 계산해서 차에 싣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럴 경우 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드랍 서비스는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은 계산을 한 다음 창고에서 바로 차에 실어주는 서비스다.)
드랍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부피가 큰 물건을 카트에 싣지 않고 물건의 품목 번호를 적거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계산대에서 보여주기만하면 하면 된다.
계산대에서 위의 사진의 636065번 번호를 말해주면 계산원이 결재하면서 드랍서비스를 신청해준다.
우리는 번호 보여주고 결재만 하면 드랍서비스는 자동으로 신청이 된다.
이때 특정 장소에 가면 내가 결재한 물건을 찾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잘 듣고 기억한 후 해당 장소로 가서 물건을 인수받아야 한다.
2. 차에 싣기.... 차가 충분히 크야한다. 충분히
계산원이 말해준 장소로 가서 물건을 차에 싣는 과정이다.
물건은 코스트코 직원 2~3명이 들고 와서 직접 차에 실어준다.
계산하는 과정에서부터 내 차종과 트렁크 크기가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TV를 실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TV는 포장 박스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크다(진짜 크다)
양재점의 경우,
물건 인수 위치는 주차장 1층 내려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다.
지나치기 쉬우므로 창고 출입문 비슷한 곳이 보이면 차를 오른쪽에 세우고 벨을 눌러야 한다.
만약 이곳을 지나치면, 다시 처음부터 새로 주차장 진입하여 내려오던지 아니면 후진해서 어렵게 찾아가야 한다.
3. 차에서 집까지 옮기기... 2인 1조로
집에 도착하면 가족 중 1명을 나오라고 해서 2명 이상이 같이 옮겨야 한다.
무게는 많이 무겁지 않지만, 부피가 매우 커서 기본적으로 2명 이상의 팀플레이(team play)가 필요하다.
4. 요약하자면...
- 코스트코에서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드랍 서비스(drop service)를 이용하면 조금 편리해진다.
- 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트에 크고 무거운 제품을 어렵게 싣지 말고 물건의 품목 번호만 사진으로 찍어 계산대에서 보여주고 결재한다.
- 물건 인수는 물건 받을 위치에 대한 설명을 잘 듣고 설명들은 위치에 잘 찾아가야 한다. 물건은 직원들이 직접 차에 실어준다.
- TV의 경우 부피가 생각 이상으로 엄청 크다.
- 집에 도착 후에도 2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옮기도록 하자.
TV 설치 및 사용 후기는 다음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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