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는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디야 커피에 대한 아쉬움이고,
동시에 이디야 커피 본사에 바라는점이다.
1. 스타벅스의 인기 비결...
커피 맛의 일관성+근사한 공간
이디야 커피 이야기에 앞서서
먼저 잘 나가는 스타벅스 이야기부터 하면,
스타벅스를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이유는
스타벅스 커피가 그만큼 맛있고 훌륭해서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충실하게
지속적으로 찾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찾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타벅스의
- 일관된 커피 맛(비록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과
- 근사한 공간(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한)
을 늘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 이디야 커피의 아쉬운 점...
커피의 맛이 일정하지 않다. 그리고 가게 내부의 공간(空間, space)이 덜 근사하다
이에 반해, 이디야 커피에 가면,
- 직원 교육이 부족하여서 인지?
아메리카노의 경우,
커피 물의 '온도'와 물의 '양'이 일정하지 않아서 커피의 맛 또한 일정하지 못하다고 느낀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만큼 커피 물의 온도가 너무 높았던 경우가 많았다.
커피가게의 커피가 맛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험을 자주 받았다. - 그리고 커피 원두 관리가 부족하여 체인점마다 맛의 편차가 크다.
(솔직히 커피가 맛있다고 느껴지는 체인점이 많지 않다) - 커피를 마시는 공간에 대한 개념을 강화해주면 좋겠다.
각 매장마다의 절대적인 공간이 좁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매장 내부의 조명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스타벅스에 비하여 개방감이 부족하고, 그 공간이 덜 근사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3. 이디야 커피에 바라는 점...
매장 직원의 전문성 강화, 커피 원두에 대한 품질관리
공간에 대한 문제는 하드웨어적이고 구조적 문제라 개선하기 쉽지 않지만,
커피 맛에 대한 문제는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은 스타벅스가 잘하는 점이니 벤치마킹이라도 하였으면 한다)
내가 당장 바라는 2가지는 다음과 같다.
매장 직원 교육 - 친절 여부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
- 커피를 맛있게 내릴 수 있는 직원을 교육시킨 후 각 매장에 배치하였으면 한다. (스타벅스에서 직원의 전문성 향상이나 직원 교육을 위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이디야 커피도 벤치마킹이라도 하였으면) - 동일한 원두라도 내리는 기술에 따라 커피 맛의 차이는 많다고 생각한다. 커피 내리는 직원의 기술은 중요하다.
매장에서 사용되는 커피 원두의 품질관리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매장마다 사용하는 커피 원두의 품질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았다.
- 같은 매장이라도 매장을 처음 오픈하는 시점의 커피 맛과, 일정 시간(1~2개월) 지난 이후의
커피 맛이 다른 경우도 자주 느꼈다.
- 본사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가맹점에서 사용하는지? 일부만 본사 원두를 사용하고 대부분은 다른 값싼 원두를 사용하는지? 를 잘 관리하였으면 좋겠다.
결론적으로 이디야 커피에 바라는 점은
"한국 내에서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한 토종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주면 좋겠다"이다.
그러기 위해
"커피 원두에 대한 품질관리"
"커피 내리는 사람에 대한 충실한 교육"
두 가지를 개선해주기를 바란다.
그냥 프랜차이즈 장사하지 말고...
우리 모두는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가 맛있고
머물고 싶은 공간이
주변에 많아지면 좋겠다.
거기에 이디야커피(EDIYA COFFEE)가
일조해주면 좋겠다. 그래서 이디야커피 창업 하시는 분들이
부자되었으면 좋겠다
2021.01.30 - [소소한 삶] - 박사학위 논문 마무리를 도와준 제3의 공간 닥터 스타벅스
박사학위 논문 마무리를 도와준 제3의 공간 닥터 스타벅스
스타벅스라는 공간은 조금 특별하다. 딱 들어서면 약간 설레이기까지 하다. 커피향과 그 공간... 내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박사학위 논문 마무리 작업을 여기서 해서일까? 아지트, 편
engineeringjudgment.tistory.com
2021.02.09 - [도전] - 영화 미나리 보셨나요? 우리들의 은퇴 이후의 삶과 배우 윤여정
영화 미나리 보셨나요? 우리들의 은퇴 이후의 삶과 배우 윤여정
저는 아직 영화 '미나리'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영화 '미나리’가 아니고, 여배우 ‘윤여정’씨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냐면, ‘미나리’ 영화의 기사를 읽다가
engineeringjudgment.tistory.com
'소소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몸은 내가 먹은 것들로 이루어진다. 코스트코(Costco)먹거리 (0) | 2021.05.03 |
|---|---|
| 코스트코 TV 구입하기(설치, 사용 후기) (0) | 2021.03.20 |
| 코스트코 TV 구입하기(드랍 서비스) (0) | 2021.03.16 |
| 노후 경유차 배기가스 불합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0) | 2021.03.13 |
| 마산삼성병원 지하1층 친절한 이발소 (0) | 2021.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