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삶

2023 미국 서부 로드트립(요세미티 국립공원)

허멜 표류기 2023. 4. 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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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기입니다.

이번에는 여행기간이 짧아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는 머무르지 못하고 몇몇 포인트들만 훑어보고 빠져나왔습니다.

먼저 터널 뷰입니다.

터널 뷰(Tunnel View)

터널을 빠져나오면 도로변 주차장에서 저 멀리 하프돔이 보입니다. 그 전경이 멋져 터널 뷰라고 이름붙여진 포인트입니다.


여전히 멋지네요.

터널뷰에서 바라본 하프돔 전경



요세미티 강(Yosemite river)

요세미티 강가에 잠시 앉아서 폭포 물내려오는 장면을 쳐다보며 잠시 쉬었습니다.

(아직 시차적응도 안되어 조금의 쉼이 필요했나 봅니다.)

쉬는 동안 눈이 녹아서 내려오는

얼음처럼 차가운 온도의 요세미티 강에 잠시 담궈둔 맥주를 꺼내어 시원하게 마시며 주변을 만끽했습니다.

요세미티 강에서


805 맥주는 처음 맛보는 맥주인데

맥주가 맛이 있네요.

(주변의 분위기가 한 몫 헤서 더 그랬나봅니다)

강물에서 꺼낸 시원한 맥주



주변에 흥미로운 표지판이 보입니다. 1997년 1월 2일의 대홍수 때에 침수되었던 높이를 나타내는 표지판인데

제 키보다 높아 그 당시의 침수 정도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줍니다.

침수 흔적선 in Yosemite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

강가에 앉아서 쉬다가 요세미티 upper 폭포를 보러 걸어갑니다. 짧은 트랙킹 코스입니다.

요세미티 upper 폭포

지금은 지난 겨울에 내렸던 눈이 녹는 시기라

폭포 수량이 많아서 폭포 물 내려오는 장면이 장관입니다.


(폭포의 높이가 액 800m라니 대단함을 느낍니다. 븍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폭포랍니다.)


하루 마무리

하루의 마무리는 요세미티를 빠져나와 호텔에서합니다.

(내일 라스베가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이동거리가 많아 요세미티를 삐져나와서 숙소를 정했습니다.)

늦은 저녁으로 호텔방에서 그 지역의 유명한 햄버거와 어니언링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사 온 조리된 음식을 먹으며 마무리합니다.

저녁


요세미티는
지금 시즌이 여름시즌보다
좋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도 적어 덜 붐비고
폭포 수량도 많아
800미터 높이의 폭포수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세미티 강가에 앉아
즐기는 여유도 힐링 그 자체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그랜드 캐년 캠핑 이야기를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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