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삶

일본 편의점에서 사온것들(2023년 여름)

허멜 표류기 2023. 7. 2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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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친구들이랑 일본에 골프 치러 갔다가 오면서 일본의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 온 것들을 소개합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사온것들

집에 막둥이 주려고 사 온 것들도 있고, 못 보던 게 있길래 궁금해서 사 온 것도 있고, 평소 제가 좋아하는 건데 일본 제품은 어떤지 궁금해서 사 온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것저것들을 사 온
이유는 다양합니다.

- 막둥이 주려고…
- 처음 보는 거라…
- 평소 좋아하는 거라 비교해 보고파…
- 소포장이거나, 가격이 싸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페페론치노 파스타 소스

평소 저랑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고 자주 만들어 먹는 파스타 소스입니다. 아마도 정식 이름은 ”알리오올리오 페페론치노“인데 길어서 그냥 페페론치노만 적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일본의 편의점 시판 소스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사 와봤습니다.


페페론치노 소스
얼마나 매운지 함 보겠습니다.



2. 일본 초코송이

한국의 오리온 초코송이와 유사한 상품이 보여 맛을 비교해 보고자 사 왔습니다.

제가 비교할 건 아니고요.

막둥이가 먹을 때 저도 약간 먹어보고 맛을 비교 평가 하려고요.


생기건 죽순처럼 생겼네요(메이지 사)

일본 초코송이


3. 콜롬비아 커피원두

이건 편의점이 아니네요.
다른 쇼핑몰 내에서 원두를 사 왔습니다. 이것도 우리나라 원두와 맛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사 왔습니다.

쿠라시키 커피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콜롬비아 커피를 샀습니다.

이름은 ”콜롬비아 클레오파트라“

콜롬비아 클레오파트라
얼마나 맛이 좋을지 먹어보겠습니다.



4. 소고기카레 중간 매운맛

편의점에서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소고기 카레입니다.


이것도 한국의 오뚜기 카레와 맛과 내용물을 비교해 보고자 사 왔습니다.

일본은 카레 종주국은 아니지만 인도의 “커리”와는 다른 “카레”라는 약간은 결이 다른 일본만의 카레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 카레의 맛도 늘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소고기카레 중간매운맛
일본 편의점 카레
기대해 보겠습니다!!



5. 정어리 통조림

15년 전 아프리카에서 알게 된 일본인 친구에 의해 먹어보게 된 정어리 통조림이 생각나서 구입했습니다.

그 당시 먹어본 정어리 통조림은 유럽산이었는데 뼈도 부드럽게 씹히고 제법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친구들과 캠핑 가면 먹었던 꽁치 통조림과는 다른 맛과 다른 비주얼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어리 통조림


6. 카카오 72%

카카오 72% 초코입니다. 이것도 막둥이 줄려고 샀는데 번역해 보니 어른들의 초코라고 합니다. 수수께끼 풀기 전 고도의 집중력을 요할 때 먹어라고 되어있습니다.

카카오 72%
집중력이 필요한 어른들의 과자!!



7. 아폴로 딸기맛 초코

처음 보는 과자입니다.

맛이야 뻔하겠지만 아마도 막둥이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의 과자일 거라 생각해서 사 와봤습니다.

아폴로 마이스타일

이것도 어른의 선택이라고 합니다. (막둥이 줄게 없네요)

설탕도 25% 적게 들어가 많이 달지 않다고 합니다.(이것도 메이지 사)


“아폴로 마이스타일”
뻔한 맛이겠지만
어떤 맛일지 약간은 궁금합니다.


8. 바베큐용 온도계

이것도 편의점 아닙니다. 일본의 다이소 캠핑용품 코너에서 사게 된 물건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바베큐할때면 늘 생각나는 제품이었지만 그때마다 나의 감(感)을 믿기로 하고 사지 않았던 물건인데 이번에 일본 다이소에서 사게 되었습니다.

바베큐용 온도계
사기는 샀는데
어디에 꼽아서 사용해야 할지??

또,
어떻게 온도를 읽을 수 있을지??


온도계는 조만간에 캠핑 가서 바베큐 해보고 방법이나 후기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9. 감자칩

보기엔 감자칩인데 이 감자칩은 처음 보게 되어 구입하였습니다.

재료의 맛을 중시한 음식이라고 번역이 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감자칩(코이케야)



10. 피스타치오 초코볼 & 보리 초코

마카다미아, 아몬드 등에 초코가 외부에 발려있는 초코는 먹어보았지만 피스타치오와 초코의 조합은 기억이 없어서 구매하게 된 상품이다.

마찬가지로 밀 or 보리(wheat)와 초코의 조합도 처음이라 구매하게 되었다.(석기시대나 해바라기씨에 초코를 바른 건 먹어보았지만 밀알에 초코는 처음이다. 번역은 보리 초코로 나온다.)

이것들도 물론 막둥이 선물이지만 나도 조금 뺏어 먹어볼 예정이다.

피스타치오 초코

보리 초코


11. 후추와 커리파우더

후추는 캄보디아의 캄폿 후추인데 이건 어디 건지 잘 모르지만 일단 구매해 보았다. 커리파우더도 소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어 구입해 보았다.


두 제품 모두 S&B사 제품이다.

후추 & 커리파우더(S&B)
커리파우더보다 후추 맛이 궁금하다.
삼겹살에 맛있는 후추 찰떡궁합인데…


12. 바나나 초코(마미레씨의 바캉스)

초콜릿에 바나나 퓌레를 결합한 과자이다.

바나나 초코
이번에 산 것 중에 가장 기대가 덜 된다.
하지만 맛은 궁금하다.



13. 용각산

이건 익히 아는 맛이다.
가끔씩 하는 마른 목기침에 좋겠지~
하고 구입했다.


용각산



14. 양념

이것도 편의점 아니다. 캠핑용품 전문 몰에서 구입하였다. 오뎅탕이나 뭐 그런 국물류에 어울려 보인다.

일본어가 약해서 읽지는 못하지만 눈으로 보기에 마른 마늘이나 고춧가루 등 향신료가 많이 보인다.

양념


일본에선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난 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오뎅탕 같은
국물류에 어울릴 것 같은…



이상으로 2023년 여름 일본 편의점에서 사 온 물건들 위주로 소개드렸다.

개별 상품의 후기는 찬찬히 올리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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