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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캠핑을 왔습니다.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자연휴양림 야영장인데 땡볕 작렬합니다.
차를 사이트에 주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나무 그늘이 없어 타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야영장 사이트의 배치는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아래 배치도를 보시면 21번부터 29번까지는 완전 땡볕 사이트라 여름에는 비추천입니다.
그나마
11번에서 20번까지의 사이트에는 사이트 뒷부분에 나무 그늘이 있어
조금 나은 상황입니다.
사이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이소 타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다이소 타프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이소 “다용도 방수천막(3,000원)” 두 장에 폴대 6개로 타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겨울에는 다이소 방수천막으로 바람막이를 만들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그늘막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데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 보면
- 다용도 방수천막 2장
- 스트링 6개
- 스토퍼 12개
- 바닥 고정용 팩 12개
방수천막은 저렴한데 폴대가 비쌉니다.
그리고 다이소 천막이
그늘은 만들어 주지만 덥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기능성 제품에
비할바가 아니죠..
더위를 피한다기보다 비를 피하는 용도로 적당해 보입니다.
커피 드립 두 번 내려 마시기
타프 그늘 아래에서 이번 일본 여행에서 사 온 커피를 아침에 맛있게 내려마시고 이것저것 하다가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니 또 커피가 땡기더라구요. 마침 아침에 내려 마신 커피가 드리퍼에 그대로 놓여 있는 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커피 갈고 진하게 마시기가 그래서 한 번 내리고 남은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 내려서 따뜻한 무언가를 마셔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이미 한 번 내린 커피 찌꺼기에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조금 내려보았습니다.
음 맛이 텁텁하고 좋은 맛이 아니네요!
분명히 첫 잔은 커피가 기분 나쁘지 않은
신맛과 더불어 커피의 다양한 맛있는 맛을 보여주어 기분이 좋았었는데,
역시 두 번 내려 마시는 건 아닌가 봅니다.
이상 다이소에서 산 다용도 방수천막으로 만든 그늘막과 그 그늘막 아래에서 커피를 두 번 드립하여 마셔본 후기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다들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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