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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인사발령으로 숙소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시작한 지 20여 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해 먹고 살아오다 오늘은 시원한 동치미가 먹고 싶어 동치미 담기에 도전했습니다.
보통 크기의 무 1개로 동치미를 담글때는 가장 기본적으로 소금 3큰술, 물(육수) 2리터와 김치통 5리터 짜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재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 무 1개
- 마늘 10알
- 생강 조금
- 소금(천일염) 3큰술
- 설탕 1/2큰술
- 멸치 육수 2리터
- 고추 2개
- 배 1/2개
- 사과 1/2개
- 양파 1/2개
- 김치통 5리터
- 양푼이 1개
만드는 방법
- 씻은 무를 1.5센티 두께로 썰어줍니다.
- 그리고 썰은 무를 양푼이 넣고 소금 2큰술을 뿌려 졀여줍니다. 2시간 정도
- 육수 2리터를 끓여 식힙니다.
- 그 사이에 마늘, 생강, 양파, 사과, 배, 고추를 썰어 준비합니다.
- 2시간 지난 후에 식혀둔 육수에 무를 포함한 모든 재료와 소금 1큰술과 설탕 1/2큰술을 5리터 김치통에 넣어줍니다.
- 실온에 12시간 정도 방치한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익혀주고 나중에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동치미 완성
나머지 준비물
- 김 3장
- 맥주 1캔
- 간장&참기름
동치미가 완성되어 김치통에 넣고 나면 익을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시원한 맥주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구운 김을 안주로 셀프 선물을 줍니다. 시원한 맥주와 갓 구운김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좋은 궁합의 안주가 됩니다.
동치미 담그기 후기/정리
- 동치미 담그기 힘들지 않다.
-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코를 대고 향을 맡아 보니 어릴때 먹던 동치미 향이 납니다.
- 보통 크기의 무 1개로 동치미를 담글때는 소금 3큰술, 물(육수) 2리터와 5리터 짜리 김치통이 필요하다.
- 동치미가 익을동안 그냥 기다리지 말고 김을 굽고,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내어 마시며 기다린다.(수고한 본인에게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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