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제주의 하루 — 요 며칠 제주엔 비가 오락가락합니다.오늘도 그런 하루.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비 오는 날의 제주는 또 다른 풍경을 선물해 주죠. 오늘 이곳저곳 다니며 좋았던 곳 님들과 공유합니다.⸻붉은오름 야영장을 향해아침 일찍 눈을 떠 예약해 둔 붉은오름 야영장으로 향했습니다.하지만 입장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기에, 주변을 돌아보며 ‘아점’부터 해결하기로 했어요.⸻우동카덴 – 정호영 쉐프의 일본식 우동집점심은 .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 우동집입니다.• 국물은 단맛보다는 살짝 시큼하면서도 해조류의 감칠맛이 도는 깔끔한 맛.• 바삭한 튀김을 국물에 적셔 먹으니 기름의 풍미가 더해져 깊은 맛이 납니다.•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쫀득해 입안에서 기분 좋은 식감을 줍니다.가격은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