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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늦게 집으로 돌아오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러면 보통 통로에 임시로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보통 불법 주차 스티커를 받게 됩니다.
저도 어제 주차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쉽게 떨어지지가 않네요. 오늘은 차 전면 유리에 붙은 주차 스티커를 때 내는 이야기입니다.
1. 불법 주차 스티커
불법 주차 스티커가 붙어 있길래 손으로 살살 때 내려고 천천히 잡아당겼습니다.
하지만 진한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2. 때 내는 방법
검색을 해보니 뜨거운 물을 붓고, 플라스틱 카드 같은 걸로 밀어서 때네라고 합니다.
스티커 뒷면의 본드는
온도가 올라가면
성능을 잃는다고 합니다.
3. 직접 해보니
내일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비도 같이 올 거라 차량 와이프 작동이 예상됩니다.
그러면 스티커 자국으로 차량 와이퍼 작동이 원활하지 못할 거라 봅니다. 그리고 와이퍼 날에도 본드가 남게 되어 그 여파가 오래갈 것 같습니다.
급하게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이고, 그 사이에 행주를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담긴 끓는 물과 행주를 들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우선 차 유리에 행주를 올려봅니다.
뜨거운 물을 행주 위로 살살 부어봅니다.
(차 유리가 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잠시 기다립니다.
충분히 스티커에 뜨거운 물이 적셔졌다고 느낄 때 즈음(대략 15초??), 행주를 걷어내고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밀어봅니다.
쓱 깨끗하게, 간단하게 밀려나갑니다.
깨끗하게 밀려나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스티커 자국이 벗겨집니다.
뜨거운 물이 직방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4. 오늘의 교훈
1. 집에 늦게 돌아오면 주차 공간이 없고, 불법 주차하면 불법 주차 스티커를 받게 됩니다.
2. 불법주차 스티커는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쉽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3.. 실제로 해보니, 뜨거운 물이 직방입니다. 행주와 뜨거운 물 그리고 플라스틱 카드가 준비물입니다.
4. 뜨거운 물을 너무 많이 만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소량의 물로도 충분합니다. 탄소중립, 안전사고 방지(무거운 냄비를 한 손으로 들 때 발생하는 팔 근육의 손상, 뜨거운 물을 가득 담고 이동시 발생가능한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조금만 끓여 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태풍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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