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소한 삶 73

코스트코 커피 순례(pilgrimage)

오늘은 주말 일주일 만에 집에서 아침 커피를 마신다 요즘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커피를 집에서 마실 여유가 없었다 오늘의 아침 커피는 코스트코 테라로사 커피다 간만의 여유다 며칠전 코스트코에서 오랜만에 테라로사 원두를 사왔다 오늘 새로 개봉해서 손 그라인드로 원두를 갈아대니 그 향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코스트코 커피를 마셔보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말하자면 결론은 테라로사다 (주관적인 것이 항상 편향된 것만은 아니다) 결론은 테라로사... 이유를 말하자면... 향 (약간은 시큼하고 고소하니 좋다) 맛의 밸런스 (인위적 신맛 없이 부드럽고 목을 넘길 때는 약간의 기분 좋은 시원한 맛이 난다) 신선함 (원두가 기름에 찌들지 않고 신선함을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 모두 만족스..

소소한 삶 2021.07.10

코스트코 먹거리로 만드는 아침 식단 소개

아침은 주로 빵과 커피로 해결한다 예전에는 한식 위주로 먹었었는데...어느 순간부터 빵이 편하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주로 사는 먹거리들로 만들어 내는 아침 빵과 커피 조합에 대한 소개 글이다. 먼저 빵기본적으로아침 빵은 베이글이다 빵은 코스트코에서 사 오면 즉시 반을 잘라서 냉동 보관한다 아침에는 토스터에서 2번 정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니 맛있다 빵 위에빵 위에는 크림치즈, 딸기잼, 계란 프라이가 기본으로 올라간다 추가로 소시지, 프로슈토 등 단백질이 올라가기도 한다. 가끔은 딸기잼 대신 꿀을 뿌려서도 먹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물론 크림치즈는 코스트코 제품이 아니다 견과류예전에는 커클랜드 견과류 모둠을 자주 같이 먹었었다 요즈음엔 미국산 호두를 사서 아침에 까서 먹는다 아침에 깐 호두는 ..

소소한 삶 2021.05.03

내 몸은 내가 먹은 것들로 이루어진다. 코스트코(Costco)먹거리

코스트코에 자주 간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자주 구입하는 먹거리 이야기다. 코스트코에서 자주 사는 물건(먹거리로 한정)들은 다음과 같다.자주 산다는 이야기는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다. 1. 베이글(Bagels) 포함 빵류주로 아인슈타인 플레인 베이글을 산다최근에는 블루베리 베이글도 가끔 끼워서 사기도 한다 베이글과 더불어 자주 사는 빵은 식빵과 호밀빵이다. 식빵은 막둥이 때문에 산다우리 집에서는 탕종 식빵이 인기가 많다 호밀빵을 예전에 자주 사서 베이글과 돌려가며 먹었는데요즈음은 양재점에서만 호밀빵을 만들고광명점에서는 판매하는 것을 보지 못해 많이 아쉽다. 2. 계란(Eggs)동물복지 계란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회원계좌당 1박스만 구입할수 있어 많아 살 수 없어 아쉽다 3. 우유(Milk)..

소소한 삶 2021.05.03

코스트코 TV 구입하기(설치, 사용 후기)

코스트코 드랍서비스를 이용하여 차에 잘 싣고 집으로 와서 와이프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 함께 집 내부까지 옮겨 TV 설치를 완료했다. 2021.03.16 - [소소한 삶] - 코스트코 TV 구입하기(드랍 서비스) 코스트코 TV 구입하기(드랍 서비스) 코스트코에서 TV 할인 행사가 있어서 구입하러 왔다. 오늘은 TV를 사서 차에 싣고 집까지 오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TV 포장박스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드랍서비스라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 engineeringjudgment.tistory.com 내가 구입한 TV 설치 사용 후기 내가 구입한 TV: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TCL사의 65인치 가격: 679,000원 설치: 간단함 TV 하단 지지대 2개만 끼우면 끝(나사4개 조립) 무게: 가벼움 크기에..

소소한 삶 2021.03.20

이디야 커피 본사에 바라는점(feat. 그 많던 카페베네는 어디로?)

이디야 커피는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디야 커피에 대한 아쉬움이고, 동시에 이디야 커피 본사에 바라는점이다. 1. 스타벅스의 인기 비결... 커피 맛의 일관성+근사한 공간 이디야 커피 이야기에 앞서서 먼저 잘 나가는 스타벅스 이야기부터 하면, 스타벅스를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이유는 스타벅스 커피가 그만큼 맛있고 훌륭해서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충실하게 지속적으로 찾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찾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타벅스의 - 일관된 커피 맛(비록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과 - 근사한 공간(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한) 을 늘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 이디야 커피의 아쉬운 점... 커피의 맛이 ..

소소한 삶 2021.03.19

코스트코 TV 구입하기(드랍 서비스)

코스트코에서 TV 할인 행사가 있어서 구입하러 왔다. 오늘은 TV를 사서 차에 싣고 집까지 오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TV 포장박스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드랍서비스라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입 과정이 약간은 특이하다. 1. TV 결재 방법... 계산은 카운터에서 먼저, 상품은 차로 바로 실어준다. 부피가 큰 대화면 TV의 경우, 진열대에 놓여있는 TV를 카트에 싣고, 계산해서 차에 싣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럴 경우 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드랍 서비스는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은 계산을 한 다음 창고에서 바로 차에 실어주는 서비스다.) 드랍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부피가 큰 물건을 카트에 싣지 않고 물건의 품목 번호를 적거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계산대에서 보여주기만하면 하면 된다...

소소한 삶 2021.03.16

노후 경유차 배기가스 불합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어제와 그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DPF 미부착 경유차의 운행 금지 문자가 왔다. 하지만 오늘은 운행 금지 문자가 없어서... 지난번 배기가스 배출 때문에 불합격받은 제 차 재검사받고 왔다. (배기가스 허용배출기준이 20%인데 28% 나와서 불합격받았음) 2021.03.08 - [소소한 삶] - 경기도 안산 자동차 정기 검사 인터넷 예약 방법, 검사 절차, 불합격 경기도 안산 자동차 정기 검사 인터넷 예약 방법, 검사 절차, 그리고 불합격 세상에 슬픈 일, 힘든 일이 있어도 정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은 다가오고 또 해야 할 일은 해야만 하는가 봅니다. 오늘은 안산 사무실 근처에 자동차 정기검사를 하러 왔습니다. 오래된 경유차인 engineeringjudgment.tistory.com 먼저 불합격 시 조치 가능..

소소한 삶 2021.03.13

마산삼성병원 지하1층 친절한 이발소

항암치료와 회복을 위해 입원하고 계신 아버지를 뵈러 창원엘 왔다. 엄마랑 교대하고 아버지와 병원 내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이것 저것 정리를 마치고 나니 갑자기 아버지가 이발하러 가고 싶다고 하셨다. 간호사분께 물어보니 지하1층 별관가는 쪽에 이발소 있다고 하셔서 아버지를 휠체어에 태워 지하 이발소로 내려갔다. 병원에 이발소가 있다는 것이 다소 의아했지만 간호사분이 말씀하신 쪽으로 내려가니 이발소가 있었다. 이발소에는 제법 경력있어보이는 연령대의 아저씨 혼자 계신다. 아버지와 같은 병원에 계신분들 이발을 자주해서 그런지 환자분들을 휠체어에서 이발소 의자로 무리없이 옮기신다. 항암때문에 머리카락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머리를 경력 50년되신 이발사분이 정성스레 손질해 주신다. - 이발은 가위로..

소소한 삶 2021.02.04

“역시, 핫 도너츠” 아침 8:30 따뜻한 핫 도너츠 크리스피 크림을 아시나요?

1. 따뜻한 도너츠가 방금 나왔다는 사인(sign) 발견 아침에 큰 아이 학원 라이드 해주고 근처의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가게를 지나가던 중, 밖에서 도너츠 가게를 얼핏 보니, 핫 도너츠가 이제 막 나왔다는 사인(sign)이 표시되어 있는것 같아서 도너츠 가게 뒷편에 주차한 후 도너츠 가게에 들렀다. 가게에 들어가서 점원에게 따뜻한 도너츠를 살 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였다. 따뜻한 갓 나온 도너츠 2개만 달라고 하니 진열대에 있는 식은 도너츠 대신 컨베이어 밸트(아래 사진 참고) 위의 막 구워 나온 도너츠 2개를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2. 따뜻한 도너츠, 그 맛은? 흐뭇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로 돌아와 크게 한 입! 오우~~ 폭신한 솜사탕 도넛!! 2개가 그냥 사라져버렸다. 먹어본자만이 알..

소소한 삶 2021.02.04

“꼭 근막을 제거해야 하나?” 코스트코 미국산 냉장 갈비살 나만의 손질법 이야기

이미 이야기하였듯이 코스트코를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도 양재점에 들러 미국산 냉장 갈빗살을 사 왔다. 한우에 비하여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솔직히 한우가 너무 비싸다. 어쨌든 오늘 이야기는 미국산 냉장 갈빗살을 간편하게 손질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개이다. 먼저 갈비살 손질법부터..... 1. 나의 갈비살 손질법 처음 사 본거라 내가 아는 상식 수준으로 손질을 하고 구워 먹었다. 가. 키친 타올로 고기 외부의 핏물을 제거 고기를 진공 비닐포장에서 꺼내면 핏물이 흐르는데 키친타월로 잘 닦아야 고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나.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고기 세로 방향으로 잘라 벌리기 제법 긴 갈비살을 3등분 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등분 정도로 자른 고기를 길이 방향으로 잘라서 벌린다. 이 과정..

소소한 삶 2021.01.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