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삶

어쩌다 차박 4

허멜 표류기 2022. 9. 12. 12:04
반응형

하고 싶었던 불멍을 마치고 차로 돌아와서 아주 쾌적하게 잘 잤다. 춥지도 않고 모기도 없고 중간에 깨지도 않고 잘 잤다.

노고단 가는 길
씻고 양치하고 달궁 야영장을 뒤로하고 어제 빌린 화로대 반납하고 바로 성삼제로 올라왔다.


성삼제 이마트24에서 우의 하나 사고 커피로 아침 먹으며 여유를 즐긴다.

산에서 먹는 초코파이란….정말
여유로운 음악을 크게 틀어주는 집. 좋다



걸으러 가자!

노고단 정상에서
정각 9시에 출발하여 천천히 올라 올라 10시10분에 노고단 정상에 도착했다. 오늘 날씨가 예술이다. 덥지도 않고 비도 안 오고…

딱 걷기 좋은 날씨다!

노고단 정상에서 천왕봉과 구례사이를 바라보며
1507m


성삼제 주차장에서
11시 반 즈음에 내려오니 배가 고팠다. 성삼제 주차장에서 라면과 공기밥을 먹었다. 어제 남겨둔 묵 무침도 곁들이니 훌륭했다.

해발 1,100m 직접 조리해먹는 라면… 운해를 배경으로



어제 오후에 들어온 지리산을 뒤로하고 이제 슬슬 떠나야 할 시간이다. 차박도, 혼자 여행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온다.

아쉽지만 떠나야지…

더 있다가는
‘나는 자연인이다’ 찍을판이다.

어쩌다 하게된 차박 3박4일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로 지리산 풍경

저멀리 구름이 파도처럼 넘어오네요



반응형

'도전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홈로스팅(캠핑하며 커피 로스팅)  (0) 2022.12.26
첫 차박, 배울점  (0) 2022.09.17
어쩌다 차박 3  (2) 2022.09.11
어쩌다 차박 2  (2) 2022.09.11
어쩌다 차박  (0)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