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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일기 #1_ 제주엔 왜 맛있는 냉면이 없을까?

Intro육지에서 온 저로서는 제주에서 살며 아쉬운 게 있다면,그건 바로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냉면 한 그릇’**입니다.분명 냉면집은 있어요. 그런데, 뭔가 아쉽습니다.‘이 집이다!’ 싶은 데를 찾기가 정말 어렵죠.왜일까요?포스팅 시작합니다.메밀 1위 제주, 그런데 왜 냉면은 맛이 없을까?놀랍게도 제주도는 전국 메밀 생산량 1위입니다.2023년 기준, 전국 메밀 재배 면적의 62.2%가 제주에 몰려 있고, 생산량도 압도적입니다.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이토록 메밀이 많은 섬에서, 왜 ‘냉면 맛집’을 찾기 힘든 걸까요?제가 생각하는 이유를 하나씩 나열해 봅니다.1. 지리적 단절 = 식문화의 단절제주는 섬입니다.그 말은 곧, 육지와의 왕래가 어렵고 느렸다는 의미이기도 하죠.그래서 전통적으로 평양냉면, 함..

제주살이 2025.05.28

허멜표류기: 제주살이 편

Intro,2025년 1월 1일,육지에서의 바쁜 나날을 잠시 멈추고, 제주의 바람 속으로 발을 들였습니다.이곳에서의 삶은 ‘속도’보다는 ‘결’에 가깝습니다. 빠르진 않지만, 분명한 결이 있는 삶.그렇게 허멜표류기는 지금, 제주라는 바다 위를 여행 중입니다.‘관광’이 아닌 ’생활‘이 꼭지는 ‘관광’보다는 ‘생활’에 가까운 제주 이야기입니다.- 관광객들의 맛집이 아닌 현지인 맛집, - 제주의 낯선 풍습, - 동네 오름, - 생활의 불편함과 소소한 행복들—그 모든 것을 저의 시선으로 천천히 기록해보려 합니다.’낭만‘이 아닌 ’일상‘“제주살이란, 낭만이 아닌 일상이다.”하지만 그 일상이 주는 작은 쉼표들이, 지친 우리를 위로해줄지도 모르죠.이제부터 ‘허멜표류기’는 가끔 제주 바다에 닻을 내립니다.잠시 멈춰 쉬어..

제주살이 2025.05.27

치맥 대신 ’치킨과 커피‘

평소 야식을 잘 안 먹는데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모이는 바람에 치킨을 시켰다야식으로 먹는 치킨에는 맥주가 제격인데, 오늘은 술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땡겼다정확히 말하면 술이 땡기질 않았다큰 아들이 자진해서 치킨을 받아오겠다면서 치킨을 가지러 간 사이에 나는 커피를 내렸다커피가 막 내려져가고 있는 시점에 치킨이 도착했다정말 많은 치킨의 종류가 있지만 우리 집은 돌고 돌아 후라이드란다. 막내가 양념을 좋아해서 양념 후라이드 반반을 시켰다.늦은 밤이라 원두 양은 조금만 하고 물을 많이 잡았다아무래도 시원한 맥주보다는 따뜻한 무언가가 필요했었나 보다먼저 후라이드를 한 입 하고,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하였다느낌이 또 달랐다맥주 대신 따뜻한 커피와 먹는 치킨의 느낌은 또 달랐다커피를 마실 때 느껴지는 커피의 맛은 ..

도전하는 삶 2025.01.27

제주공항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

제주공항에 비행기를 내리니 애매했다시간이나배고픔의 정도나하지만차도 없고날은 어둡고공항 내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다보통 공항에서의 식사는 늘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내게 안겨주었었다그럼에도 이날 공항 내에서 저녁을 먹어보기로 한 가장 큰 이유? 스스로의 논리적 근거?는 이거다혹시라도 나중에 공항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여야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나도 이제는 제주공항을 자주 왔다 갔다 하기도하는데 한 군데 정도 그럴싸한 식당은 알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닐까?공항 1층에서 음식점으로 향했다나는 온담국수에서제주식 고기국수를 주문했다가격은 10,800원이다중국인 관광객들의 대화를 흘려들으며 1~2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온다비쥬얼이 이상했다이건 뭐지? 떡국인가?역시 공항에서의 식사는 처음부터 무리였는가?국물 ..

도전하는 삶 2025.01.12

일본 여행 중 아침식사 간단히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일본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을 때 유용한 정보이다 장소: 도토로 커피(Doutor) 메뉴: 모닝세트 B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커피) 가격: 520엔(커피 미디엄 사이즈 선택) 일본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아침이다 공항철도를 타고 센다이 공항으로 가기 전 어젯밤에 돌아다니다 미리 봐둔 곳으로 아침을 먹으러 간다 아침에 줄이 길다 일본 아주머니들이 많이 이용하신다 가게 내부에는 혼자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이에 걸맞게 1인 좌석이 많다 모닝세트 A(햄에그 샌드위치)를 먹을지 아니면 모닝세트 B(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먹을지를 한참 고민하다 B임에도 더 큰 사진, 그리고 제일 상단에 B메뉴가 올라 있어 세트 B를 선택했다 주문 모닝세트 B 테이크 아웃 따뜻한 커피(호또 고히)..

여행하는 삶 2024.09.14

다시 코로나, 증상과 대처

며칠 전에 다시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다 오늘은 그 증상과 대처에 대하여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겠다. 주요 증상- 감기 몸살 - 갑자기 목이 칼칼해짐 - 오한 - 어지러움 지난번 처음 코로나에 비하면 순한 편이지만 확실히 감기와는 다른 그 무엇이다 대처- 병원 진료(코로나 확인) - 링거 맞음(해열진통 + 수액) - 병원 약 꾸준히 복용 - 도라지 진액 - 물 많이 - 에어컨 가급적 회피 - 이불 등으로 몸 따뜻하게 - 낮잠 가족과의 거리두기- 가급적 격리- 처음에는 심하게 격리, 약 먹은 지 3일 지나고부터는 소프트한 격리 - 외출 시에는 가급적 마스크 착용 현재 상태- 깔끔하게 나아지지는 않는다 - 약간은 어지럽고 dizzy 한 상태?- 이러한 상황이 느낌상 별로 오늘의 결론- 이번에 코로나에 걸림으로 ..

소소한 삶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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